로그인

영문 대/소문자를 구별하니 입력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디 저장

    • 호텔을 선택하세요
      • 라까사호텔 서울
      • 라까사호텔 광명
      • 어린이:37개월 이상 - 만 12세 이하
      • 유아:36개월 이하

[공통][매일경제] 라까사호텔, 다양한 작품 컬렉션으로 ‘로컬 갤러리’ 역할





[본문자료]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호텔 라까사호텔이 호텔 곳곳에 전시한 미술 작품을 통해 한국 작가들을 포함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알리는데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숙박의 기능만 하던 과거 호텔과는 달리 요즘 호텔은 미술 작가와 콜라보한 객실, 미술 작품 전시 유치 등 다양한 아트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호캉스 열풍이 불면서 호텔은 더 새롭고, 의미 있는 가치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발전해야만 했으며 이를 위해 예술, 음악, 미술, 책 등 예술을 매개로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에 브랜드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중 라까사호텔 서울점은 호텔 로비에 배치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최정화 작가의 ‘Alchemy 시리즈’를 시작으로 복도와 레스토랑 등 호텔 곳곳에 다양한 미술 작품을 배치해 로컬 갤러리의 역할을 해왔다. 특히, 한국의 미를 담은 구본창 작가의 여럿 작품을 볼 수 있는데 1층에서는 그의 유명한 백자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고, 스위트룸에는 ‘코리안 패턴 시리즈’를 배치해 객실 내 한국 정서를 더했다.

라까사호텔 광명점 로비에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에 걸린 미술작품 ‘북한산’을 그린 민정기 화백의 ‘묵안리 장수대’와 백남준 작가의 ‘지붕 위의 로봇’이 전시되어 있다.

‘지붕 위의 로봇’은 백남준 작가의 전성기이자 가장 활발한 활동 시기인 1994년에 백남준의 뉴욕 184 그랜드 스트리트 스튜디오에 완성된 작품으로 할리우드 시리즈의 한 부분이다.



라까사호텔은 방문객들이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호텔 내 미술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알고 즐기면 더 재미있는 라까사 미술’을 주제로 한 ‘라까사 아트 컬렉션 도록’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까사호텔 관계자는 “라까사호텔은 여러 미술 작품들을 컬렉팅 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특히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셀렉하여 국내 작가들의 작품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며 "더 나아가 한국 작가들의 작품성과 가치를 알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생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